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2013년도 정기국회 개회식'을 하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국회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여서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정기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자동개회되지만, 민주당의 장외 투쟁 속에 아직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국회는 문만 열어놓은 채 초반부터 파행 운영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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