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올 하반기 60~70여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28명을 선발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공채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공채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 어학성적 보유자는 학력, 학점 등 스펙에 관계 없이 직무역량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기준은 공개채용 공고를 낼 때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과 전공, 연령에 제한 없이 채용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외자원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기본적인 어학실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광물공사는 신뢰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춘 인재상을 필요로 한다. 내·외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 책임 있는 자원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설명이다.

주훈 광물공사 인재운영팀장은 “무엇보다 광물공사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다”며 “공사 홈페이지와 뉴스 신문기사 등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특징을 알고 면접에 참가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