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올해 캐터필러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 및 미국 내 투자 지연, 수급 부담 등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과 캐터필러 관련 판매 증가 등으로 주가 상승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진성티이씨는 글로벌 건설중장비 1위 업체인 캐터필러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 연구원은 "미국 캐터필러 조지아 공장(미니 굴삭기, 소형 트랙터 등) 납품 확대에 충실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부터 실적은 이미 돌아서고 있다"며 "1, 2분기 매출액(본사기준)은 각각 375억원(영업이익률 4%), 402억원(영업이익률 8%)을 기록했으나 3분기 433억원, 4분기 456억원 등 점진적인 실적 개선오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