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이필립 진짜 로얄패밀리. 나는 그 정도는 아냐"
배우 이서진이 재벌설을 해명하며 '로열패밀리'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서진은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서진의 집에 600억 원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물음에 "600억 원이 있었으면 '택시'에도 출연 안 했을 것. 어릴 때는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 그런데 또 막상 같이 지내보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용돈의 규모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윤태영, 이필립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는 상황.
이필립은 연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IT기업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보스턴대를 졸업한 뒤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7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 SBS '시크릿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하고있다.
또한 윤태영은 삼성전자 전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지난 2007년 윤태영과 아내 임유진의 결혼식 당시 이건희 회장을 비롯,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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