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동반 상승 … 중국 경기 회복 기대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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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다.
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44.72 포인트(02.54%) 오른 1만3917.64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시리아 공급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양호하게 나타나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기대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중 상승폭이 370포인트를 넘어 1만3900대 중반까지 올랐다" 며 "지난달 15일 이후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9엔 중반대로 오르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엔(0.54%) 오른 99.51엔에 거래됐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17포인트(0.39%) 상승한 2106.62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3.20포인트(0.83%) 뛴 2만2358.53을, 대만 가권지수는 50.48포인트(0.63%) 오른 8089.34에 거래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35.29로 0.54% 올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