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테이퍼링 공표 여부, 최선·최악 시나리오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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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1부- 집중분석
한화투자증권 박성현> 시장 상황은 지수부담이 있는데 다만 세밀하게 들어가보면 빠지기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쉽게 안 빠질 것이다. 일시적으로 상단 부분을 2,000선 가까이 시도할 수 있는 움직임도 현재 시세로 봤을 때는 나올 수 있다.
다만 9월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러한 이슈들 중에서 한 가지는 꼭 확인해봐야 할 것이 9월 17일, 18일 양일간 있을 FOMC가 되겠고, 여기에서 테어퍼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슈만큼은 우리가 경계를 하고 가야 한다.
보는 사람들의 시각마다 다르지만 9월의 테이퍼링이 공표가 돼주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다. 그렇게 된다면 잠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고 그런 부분을 경계보다 활용하자는 시각인데 9월에 테이퍼링이 공표가 되는 데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국채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일례로 지난 2004년도에 금리인상이 실시됐는데 실제로 채권시장 같은 경우에는 금리의 반응이 이것이 시행되기 전에 이미 반영되었다. 그래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측면에서는 개시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연준이 그만큼 경기 개선 부분에 대해서 더 확신을 한다는 방증이 된다.
그래서 경기민감주의 차원에서 좋다. 세 번째로 변동성을 활용하자고 했는데 최근 오르지만 어떤 면에서는 갑갑한 흐름, 그런 주식을 더 싸게 샀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는 이런 재료가 나와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역으로 테이퍼링에 대해서 특별한 말 없이 앞으로 연준 차기 의장이 바뀌게 되고 연준의 정책판단에 근간이 되는 경기의 판단이 오리무중에 빠지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다.
금리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부분이 있다. 어쨌든 금리의 상승폭은 상당히 이루어졌다. 대신 시장의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부분이니까 수급의 논리에 의해서는 금리는 계속 상승압력은 있겠지만 상승 폭은 그렇게 많지 않고 국제시장의 격했던 변동성도 떨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이슈들과 관련된 지표들이 있는데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서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이 문제다.
금리가 일단 바닥을 찍었다는 부분이 확인이 되는 입장이라고 한다면 아마 이런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에 대한 긴장감은 쉽게 풀리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중국에 대해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는데 미국의 금리하고는 따로 놀 것이다. 올 연말이나 분기 말에 시장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때 움직이는 정도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9월에 변동성을 겪겠지만 결국 방향성은 4분기에 위로 향할 것이다.
인도,인도네시아 이 나라들이 갑자기 최근에 왜 문제가 생겼나 근본적으로 진단해보면 아시아 신흥국들의 금융불안은 이 나라들이 외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곳간을 메울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에서 온 것이다. 그동안 낮은 금리를 바탕으로 유동성이 저성장 시대에 고금리를 주는 국가들로 계속 왔는데 최근 G2에서 방아쇠를 2개 당겼다.
첫 번째는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통해서 금리 인상을 방조를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중국이 계속 우리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하면서 성장 부분에 대해서는 2차적인 부분으로 정책 순위를 놓았다. 그러면 이렇게 금리의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중국의 성장 저하가 지속된다면 신흥국들의 근본적인 문제 자체가 계속 지속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신흥국들의 시장 불안이 한국으로 연결될 수 있고 글로벌로 연결될 수 있느냐 부분을 하반기의 시각만 가지고 본다면 금리변동성 자체가 4분기에는 많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의 국제적인 문제는 지속되겠지만 이 부분이 한국이나 글로벌 전체로 번지는 문제는 아니다.
다만 신흥국들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성장 속도나 수요 자체가 축소가 될 수 밖에 없다. 최근 아세안 위주로 해서 한국의 수출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러면 시간을 두고 한국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수출 모멘텀이 훼손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우려스럽다.
글로벌의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는 어떤 나라들을 찾냐면 정책을 써서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국가들과 금리가 자꾸 낮아지고 저성장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내수 위주의 국가, 금리를 많이 주는 국가들을 찾았다. 이것이 뒤바뀌었다. 상대적으로 펀더멘탈이 우수하고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고 수익성 대비 PBR로 대변되는 밸류에이션의 측정 자체가 낮은 국가가 무엇이냐고 하는 쪽으로 자금이 이동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 쪽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이 부분을 체크 전략으로 동일하게 그대로 옮기면 된다.
지금 현재 바뀌고 있는 매크로 환경, 첫 번째 금리의 상승, 두 번째 선진국 위주의 경기 회복, 그리고 비싸지 않아야 한다는 세 가지 챕터의 교집합이 나오는 섹터는 첫 번째는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와 같은 IT, 경기소비재의 대표주들이다. 두 번째는 특히 유로존의 경기회복 모멘텀과 같이 맞물려가지고 우리가 자본재라고 불리는 소재화학 산업재 대표주들 같은 경우에는 박스권이 상향되면서 상향된 박스권 내부에서 트레이딩은 충분히 가능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최선은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로 두고 차선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소재산업재의 대표주들과 함께 금리상승의 바탕을 우리가 가져간다고 한다면 보험주와 은행주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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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박성현> 시장 상황은 지수부담이 있는데 다만 세밀하게 들어가보면 빠지기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쉽게 안 빠질 것이다. 일시적으로 상단 부분을 2,000선 가까이 시도할 수 있는 움직임도 현재 시세로 봤을 때는 나올 수 있다.
다만 9월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러한 이슈들 중에서 한 가지는 꼭 확인해봐야 할 것이 9월 17일, 18일 양일간 있을 FOMC가 되겠고, 여기에서 테어퍼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슈만큼은 우리가 경계를 하고 가야 한다.
보는 사람들의 시각마다 다르지만 9월의 테이퍼링이 공표가 돼주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다. 그렇게 된다면 잠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고 그런 부분을 경계보다 활용하자는 시각인데 9월에 테이퍼링이 공표가 되는 데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국채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일례로 지난 2004년도에 금리인상이 실시됐는데 실제로 채권시장 같은 경우에는 금리의 반응이 이것이 시행되기 전에 이미 반영되었다. 그래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측면에서는 개시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연준이 그만큼 경기 개선 부분에 대해서 더 확신을 한다는 방증이 된다.
그래서 경기민감주의 차원에서 좋다. 세 번째로 변동성을 활용하자고 했는데 최근 오르지만 어떤 면에서는 갑갑한 흐름, 그런 주식을 더 싸게 샀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는 이런 재료가 나와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역으로 테이퍼링에 대해서 특별한 말 없이 앞으로 연준 차기 의장이 바뀌게 되고 연준의 정책판단에 근간이 되는 경기의 판단이 오리무중에 빠지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다.
금리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부분이 있다. 어쨌든 금리의 상승폭은 상당히 이루어졌다. 대신 시장의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부분이니까 수급의 논리에 의해서는 금리는 계속 상승압력은 있겠지만 상승 폭은 그렇게 많지 않고 국제시장의 격했던 변동성도 떨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이슈들과 관련된 지표들이 있는데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서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이 문제다.
금리가 일단 바닥을 찍었다는 부분이 확인이 되는 입장이라고 한다면 아마 이런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에 대한 긴장감은 쉽게 풀리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중국에 대해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는데 미국의 금리하고는 따로 놀 것이다. 올 연말이나 분기 말에 시장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때 움직이는 정도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9월에 변동성을 겪겠지만 결국 방향성은 4분기에 위로 향할 것이다.
인도,인도네시아 이 나라들이 갑자기 최근에 왜 문제가 생겼나 근본적으로 진단해보면 아시아 신흥국들의 금융불안은 이 나라들이 외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곳간을 메울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에서 온 것이다. 그동안 낮은 금리를 바탕으로 유동성이 저성장 시대에 고금리를 주는 국가들로 계속 왔는데 최근 G2에서 방아쇠를 2개 당겼다.
첫 번째는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통해서 금리 인상을 방조를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중국이 계속 우리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하면서 성장 부분에 대해서는 2차적인 부분으로 정책 순위를 놓았다. 그러면 이렇게 금리의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중국의 성장 저하가 지속된다면 신흥국들의 근본적인 문제 자체가 계속 지속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신흥국들의 시장 불안이 한국으로 연결될 수 있고 글로벌로 연결될 수 있느냐 부분을 하반기의 시각만 가지고 본다면 금리변동성 자체가 4분기에는 많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의 국제적인 문제는 지속되겠지만 이 부분이 한국이나 글로벌 전체로 번지는 문제는 아니다.
다만 신흥국들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성장 속도나 수요 자체가 축소가 될 수 밖에 없다. 최근 아세안 위주로 해서 한국의 수출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러면 시간을 두고 한국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수출 모멘텀이 훼손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우려스럽다.
글로벌의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는 어떤 나라들을 찾냐면 정책을 써서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국가들과 금리가 자꾸 낮아지고 저성장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내수 위주의 국가, 금리를 많이 주는 국가들을 찾았다. 이것이 뒤바뀌었다. 상대적으로 펀더멘탈이 우수하고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고 수익성 대비 PBR로 대변되는 밸류에이션의 측정 자체가 낮은 국가가 무엇이냐고 하는 쪽으로 자금이 이동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 쪽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이 부분을 체크 전략으로 동일하게 그대로 옮기면 된다.
지금 현재 바뀌고 있는 매크로 환경, 첫 번째 금리의 상승, 두 번째 선진국 위주의 경기 회복, 그리고 비싸지 않아야 한다는 세 가지 챕터의 교집합이 나오는 섹터는 첫 번째는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와 같은 IT, 경기소비재의 대표주들이다. 두 번째는 특히 유로존의 경기회복 모멘텀과 같이 맞물려가지고 우리가 자본재라고 불리는 소재화학 산업재 대표주들 같은 경우에는 박스권이 상향되면서 상향된 박스권 내부에서 트레이딩은 충분히 가능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최선은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로 두고 차선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소재산업재의 대표주들과 함께 금리상승의 바탕을 우리가 가져간다고 한다면 보험주와 은행주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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