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해명 나서…'패대기 시구' 했다가 그만
서유리 해명 "너무 긴장해서…"

방송인 서유리가 패대기 시구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야구 선수와 그 팬들에게 있어서 경기장의 마운드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시구 날짜가 잡히고 나서 정말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일날 너무너무 긴장해버렸어요. 공을 잘 던지고 못 던지고를 떠나서 선수 분들과 팬 여러분들이 신성시 여기는 경기장에서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는데 본의 아니게 최선을 다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조금 속상하기도 하지만…"이라며 불성실한 모습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서유리는 "소중한 경험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영광이었어요. 치킨도 맛있었고요. 팬 분들도 만나 뵙게 되서 너무 좋았네요. 앞으로 혹시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지난달 2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NC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러나 긴장한 탓인지 바닥에 공을 내던지는 패대기 시구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유리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유리, 해명까지 했네", "서유리 해명 속 시원하네", "서유리 해명, 속상해하지 마세요", "서유리 해명 괜찮아요", "서유리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유리 페이스북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