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주문으로 1930선을 회복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참가자 11명 중 8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틀 연속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1.54%포인트 손실을 만회, 누적손실률을 6.45%로 줄였다. 보유하고 있는 하이소닉(3.17%)과 지디(1.63%) 위닉스(0.69%) 모두 올랐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도 1.49%포인트 수익을 더하며 누적수익률을 11.88%로 끌어올렸다. 농심(4.57%) 삼영이엔씨(4.77%) 파세코(3.45%) 이니텍(2.25%)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예림당(-1.49%) 동성하이켐(-1.15%) 등 일부 종목들이 빠져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전체 1위를 달리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1% 넘는 수익을 챙겼다. 유 과장은 휴맥스(0.75%)를 신규 매수하고, KCC(3.91%) 등을 일부 팔아 28만 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과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나란히 1% 넘는 추가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11.31%, 15.24%로 악화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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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