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 조직원, 수사망 피해 지메일로 해외계정 30∼40개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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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이끈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이 공안당국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 구글의 지메일 계정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검찰과 국정원 등 당국에 따르면 구속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RO 조직원들은 구글 지메일 계정에 가입, 해외 계정 개설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RO 조직원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들이 해외 지메일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 중이다.
공안당국은 RO 조직원들의 이메일 내용을 일부 복원한 결과 "유사시 북한 잠수함 지원방안을 준비하라"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메일은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로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다 가입 시 개인정보를 기재할 필요가 없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일 검찰과 국정원 등 당국에 따르면 구속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RO 조직원들은 구글 지메일 계정에 가입, 해외 계정 개설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RO 조직원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들이 해외 지메일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 중이다.
공안당국은 RO 조직원들의 이메일 내용을 일부 복원한 결과 "유사시 북한 잠수함 지원방안을 준비하라"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메일은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로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다 가입 시 개인정보를 기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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