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3일 중국 칭다오에 부두 외곽 컨테이너 시설인 ‘교운현대 ODCY’를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복합물류 시설로 총 1590만달러가 투자됐다. 컨테이너 야적장을 비롯해 수리 시설과 물류 창고 등을 갖췄다. 면적은 총 5만9274㎡로 연간 3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하역·보관·운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연간 673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