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업을 중도 포기한 초·중·고교생이 6만8000여명으로 학생 10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3일 발표한 ‘2012학년도 초·중·고 학업중단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초·중·고교 재적 학생 672만1176명 가운데 학업 중단 학생은 6만8188명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율은 전년보다 0.05%포인트 낮아진 1.01%다. 고교 학업 중단자가 3만4934명으로 전체 학업중단자의 절반이었다. 자퇴 사유는 학교 부적응 49.96%, 종교 등에 따른 자발적 학업 중단 22.81%, 가사 문제 6.66% 등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