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디어특위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부정적인 측면을 '편파방송', '막말저질방송', '획일적 프로그램' 순으로 꼽은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편방송의 가장 부정적인 점이 있다면 다음 중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5.1%가 '편파 방송 등 불공정 보도 심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막말 등 저질방송'(18.2%), '재방송·보도 일색이라 볼만한 프로그램이 별로 없음'(17.2%), '부정적인 점이 전혀 없음'(7.2%) 순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