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13 K-Alpha 헤지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속에서 헤지펀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헤지펀드 시장환경 분석, 싱글 헤지펀드에 대한 소개, 한국형 헤지펀드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밀레니엄(Millennium), 할시온(Halcyon), 마샬웨이스(Marshall Wace), IPM, 삼성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 국내외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위기와 경제성장의 둔화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해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상품에 대한 투자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행사를 ‘K-Alpha’라는 명칭의 연례행사로 정례화해 국내 대안투자 관련 랜드마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KDB대우증권, K-알파 헤지펀드 컨퍼런스 개최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