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4일 열린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 참석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4일 열린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 참석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방하남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업수행기관, 지역고용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전국 지자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롭게 발굴한 사업을 고용부가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다. 118개 지자체가 총 159개 사업을 응모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사 및 시상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 18개씩 총 36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이날 2차 심사에서 지자체들은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놓고 프레젠테이션(PT)을 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우수 사업으로 뽑힌 36개 사업은 내년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 대응자금(재정자립도에 따라 사업비의 5~30%)을 감면해주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