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미국 PGA투어 8월의 선수에 뽑혔다.

‘PGA투어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팬 투표로 선정하며 우즈는 총 투표 수의 47.53% 지지를 얻어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41.8%로 그 뒤를 이었다.

8월 초에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우즈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 더프너를 제쳤다. 우즈는 지난 3월에도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 PGA투어 이달의 선수에 2회 이상 선정된 예는 우즈가 유일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