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린 갤러리 퍼팅대회. 한경DB
지난해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린 갤러리 퍼팅대회. 한경DB
46인치 LED TV·아이언세트…경품도 푸짐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는 갤러리 퍼팅·칩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먹거리, 즐길거리, 나눔거리 등 세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일랜드CC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인 클럽하우스 주방장이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대부도 포도축제’가 열리는 14일부터 이틀간 대부도 특산물인 당도 높은 포도와 옥수수찐빵을 대회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을 위해 키즈존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공기를 넣어 만든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 2대가 설치된다. 가족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도 그려준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주목받는 이벤트는 자신의 실력을 직접 뽐낼 수 있는 갤러리 현장 콘테스트다. 대회 3라운드가 열리는 14일 낮 12시 대회장 연습그린에서 갤러리 퍼팅 대회, 15일 같은 시간에 칩샷 대회가 펼쳐진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와 교육분과위원이 함께 직접 갤러리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대회 경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응모권 추첨이다. 대회 입장권에 붙어 있는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15일 4라운드가 끝나고 우승자가 직접 응모권을 뽑는다. 1등 상품은 46인치 LED TV가 준비돼 있다. 아이언세트, 웨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