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강 회장을 물러나게 하려는 것은 기존 경영진의 영업·생산 등 전문성을 살려 기업을 회생시키는 자율협약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창원상의는 종업원, 협력사, 노조, 지역사회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로 경영진을 구성하면 자칫 경영 정상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율협약 체결 후 STX조선해양은 조업률 80% 달성, 임·단협 조기 타결, 선박 수주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