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누적 신규수주 87억원 달러를 기록, 계획의 66.9%를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엔 63억 달러 수준의 수주가 기대돼 연간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반잠수식 시추선 4기의 인도 지연 문제와 관련해선 "패널티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주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상선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6.6% 상승했다"며 "내년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와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