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중국법인 부활한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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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6일 동양기전이 중국 법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성장 둔화로 중국 굴삭기 시장은 침체를 보였으나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중국정부가 발표할 성장정책도 시장 회복을 점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중국정부 성장 정책 하에서 굴삭기 판매량은 기저효과에 의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법인 유압기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동양기전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810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5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은 동양기전 주가의 약세 요인도 해소하는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