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 중 9월 사야할 미국·유럽 관련주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6일 이달 미국과 유럽 등 지역별 경기 개선 강도에 따른 경기민감주 업종 투자전략을 권했다. 조선과 자동차 관련주, 반도체 중심의 정보기술(IT) 업종을 유망업종으로 제시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경기 개선과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 개선'과 같은 선순환을 고려하면 경기 민감주의 전반적인 투자 매력은 높다"면서도 "9월만 놓고 보면 미국 및 유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들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유럽 경기의 '반등'을 겨냥해 투자심리와 펀더멘털(기초여건) 모두 유럽 경기와 직결된 조선이 우선적 투자 고려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유럽 경기와 함께 2년 만에 자동차 판매가 증가 반전했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관련 업종도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완성차에서 타이어와 유럽 비중이 높은 부품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경기는 최근 몇 년간의 하반기와 비교해 소비 경기의 '높은 레벨'에 초점을 맞춰 반도체 중심의 IT 업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4분기 전체 미국 소매판매는 1월 대비 23.2% 높고, 특히 IT 소매판매는 31.5% 증가했다"며 "IT 세트업체 입장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앞둔 재고재축적 수요가 활발한 3분기가 성수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경기 개선과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 개선'과 같은 선순환을 고려하면 경기 민감주의 전반적인 투자 매력은 높다"면서도 "9월만 놓고 보면 미국 및 유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들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유럽 경기의 '반등'을 겨냥해 투자심리와 펀더멘털(기초여건) 모두 유럽 경기와 직결된 조선이 우선적 투자 고려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유럽 경기와 함께 2년 만에 자동차 판매가 증가 반전했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관련 업종도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완성차에서 타이어와 유럽 비중이 높은 부품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경기는 최근 몇 년간의 하반기와 비교해 소비 경기의 '높은 레벨'에 초점을 맞춰 반도체 중심의 IT 업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4분기 전체 미국 소매판매는 1월 대비 23.2% 높고, 특히 IT 소매판매는 31.5% 증가했다"며 "IT 세트업체 입장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앞둔 재고재축적 수요가 활발한 3분기가 성수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