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두산중공업과 협력해 국내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원심형 충전펌프를 국산화했다고 6일 발표했다.
원심형 충전펌프는 원자로 냉각재(붕산수) 계통에서 재순환 유량과 냉각재 농도를 조절하는 장치다. 임우섭 효성굿스프링스 대표는 “수입에 의존해오던 원심형 펌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펌프의 국산화율 100%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