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방사능 우려 일본서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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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이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일본 현지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기업 야마하 발동기와 함께 동부해안 하마마쓰시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마마쓰시 해변은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에서 500km 정도 떨어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최근 누출된 방사능 오염 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엔진, 모터사이클 등을 제작하는 야마하 발동기가 1991년도부터 실시해온 해변 환경정화활동. 매년 야마하그룹 사원 및 가족 약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진양오일씰, 에나인더스트리, 일흥, NDF, SW몰드텍, 인지컨트롤스 등 우리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나고야에 개설된 KAPP(Korea Auto Parts Park) 입주 기업들로서, 코트라의 지원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현태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 및 우리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리기업의 수출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일본 현지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기업 야마하 발동기와 함께 동부해안 하마마쓰시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마마쓰시 해변은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에서 500km 정도 떨어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최근 누출된 방사능 오염 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엔진, 모터사이클 등을 제작하는 야마하 발동기가 1991년도부터 실시해온 해변 환경정화활동. 매년 야마하그룹 사원 및 가족 약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진양오일씰, 에나인더스트리, 일흥, NDF, SW몰드텍, 인지컨트롤스 등 우리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나고야에 개설된 KAPP(Korea Auto Parts Park) 입주 기업들로서, 코트라의 지원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현태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 및 우리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리기업의 수출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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