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백화점 "파이시티' 회생 위해 채권소송 포기" 선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사업의 주요 채권자인 현대백화점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이자 포기를 선언했다.

    현대백화점은 9일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채권이자와 손해배상청구 등 총 310억원 규모의 소송을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07년 파이시티와 백화점 입주 계약을 맺었지만 2011년 파이시티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보증금 40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보증금 이자 190억원과 손해배상액 120억원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파이시티 사업을 인수한 STS개발 컨소시엄이 사업을 계속하게 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근 파이시티 대주단이 STS개발이 매각 대금을 높이지 않으면 공매를 추진하고 사업 자체를 청산하기로 하면서 채권을 모두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예정대로 계약을 추진해 달라”며 일부 청구권을 포기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파이시티 인수합병(M&A)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자 포기를 결정했다”며 “우리도 한발 양보한 만큼 이해 당사자들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 매각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늘어나는 용산 물량 4천가구 중 25% 임대"

      정부가 최근 ‘1·29 주택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물량(1만 가구)을 맞추기 위해 임대주택을 대량 포함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보다 늘어난 4000...

    2. 2

      "용산·태릉, 숫자 맞추기 불과…정비사업 착공, 1년 앞당길 것"

      정부가 최근 내놓은 ‘1·29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려면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3. 3

      GS건설, 올해 재건축 수주 8조 목표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원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한강 변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뿐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로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GS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