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태현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74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 329억원보다 14% 웃돌 것"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액이 167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약 5% 웃돌면서 영업이익 규모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산산업 특성상 마진율(10% 이상) 높으며 사업부 이익 규모는 신동부문과 비슷, 영업이익 기여도 50%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3분기말 평균 가격은 2분기말 가격 대비 2%가량 올라여 재고자산 평가이익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