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태블릿 신모델로 실적 성장세 회복-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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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태블릿PC 신모델로 실적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단가인하 압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8.3% 내려잡았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예상대비 부진했었으나 7월부터 7,8인치 신모델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는 윈도 10.1인치 및 안드로이드 12.2인치 모델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5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된 신공장도 현재 안정화되어 양산 중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 193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기보다 각각 26%와 27% 증가하는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높은 단가인하압력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반영, 2013년과 2014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4%, 12%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것은 △삼성전자 내 태블릿PC용 터치패널 공급업체들 중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2013년 점유율 40%로 예상)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보다 태블릿PC의 출하량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단가인하압력에도 불구하고 9%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시현한 것을 볼 때 단가인하압력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예상대비 부진했었으나 7월부터 7,8인치 신모델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는 윈도 10.1인치 및 안드로이드 12.2인치 모델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5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된 신공장도 현재 안정화되어 양산 중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 193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기보다 각각 26%와 27% 증가하는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높은 단가인하압력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반영, 2013년과 2014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4%, 12%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것은 △삼성전자 내 태블릿PC용 터치패널 공급업체들 중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2013년 점유율 40%로 예상)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보다 태블릿PC의 출하량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단가인하압력에도 불구하고 9%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시현한 것을 볼 때 단가인하압력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