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상여금 다소 늘어…1인당 평균 94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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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상여금이 소폭 증가하고, 연휴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77.6%였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들은 연봉제 실시(50.5%), 지급여력 부족(24.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급여력 부족을 꼽은 비율이 25.0%로 대기업(14.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1인당 평균 94만7000원을 줄 계획이다. 작년보다 4.3%(3만 9000원) 많다.
대기업이 120만 9000원으로 작년보다 4만 2000원, 중소기업은 85만 6000원으로 작년보다 3만 7000원 각각 늘었다.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석이 주말과 이어져 휴무일수가 작년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추정했다.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61.8%로 작년보다 9.8%포인트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작년보다 0.1일 늘어난 4.5일, 중소기업은 0.3일 늘어난 4.3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규모에 따른 연휴 차이는 줄어 들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77.6%였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들은 연봉제 실시(50.5%), 지급여력 부족(24.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급여력 부족을 꼽은 비율이 25.0%로 대기업(14.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1인당 평균 94만7000원을 줄 계획이다. 작년보다 4.3%(3만 9000원) 많다.
대기업이 120만 9000원으로 작년보다 4만 2000원, 중소기업은 85만 6000원으로 작년보다 3만 7000원 각각 늘었다.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석이 주말과 이어져 휴무일수가 작년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추정했다.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61.8%로 작년보다 9.8%포인트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작년보다 0.1일 늘어난 4.5일, 중소기업은 0.3일 늘어난 4.3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규모에 따른 연휴 차이는 줄어 들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