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류발전용 지지구조 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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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줄인 조류발전용 지지구조 공법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물속 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형 구조물인 케이슨(caisson)을 장착한 조류발전 지지구조 공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신기술 ‘공장 제작형 다단계 케이슨 공법’을 조류발전에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조류발전 지지구조’는 단계적으로 거푸집을 끌어올리면서 콘크리트 벽면을 완성하는 슬립 폼(slip form)을 활용한 공법으로, 공사비용 절감은 물론 공기 단축 효과도 있다. 조류발전 지지구조를 통해 대규모 조류발전단지 개발사업의 추진도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류발전 지지구조 개발을 통해 조류발전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조류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상풍력과 해상풍력-조류 복합발전 등 해양 에너지 핵심 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현대건설은 물속 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형 구조물인 케이슨(caisson)을 장착한 조류발전 지지구조 공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신기술 ‘공장 제작형 다단계 케이슨 공법’을 조류발전에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조류발전 지지구조’는 단계적으로 거푸집을 끌어올리면서 콘크리트 벽면을 완성하는 슬립 폼(slip form)을 활용한 공법으로, 공사비용 절감은 물론 공기 단축 효과도 있다. 조류발전 지지구조를 통해 대규모 조류발전단지 개발사업의 추진도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류발전 지지구조 개발을 통해 조류발전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조류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상풍력과 해상풍력-조류 복합발전 등 해양 에너지 핵심 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