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00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01%) 오른 1994.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14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 매물 부담에 2000선의 벽을 돌파하지는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290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장중 내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투신권에서 158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관에서 181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도 1045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017억원, 비차익거래가 1667억원 순매수로 전체 2684억원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1.63%), 의약품(1.29%), 철강금속(1.17%) 등이 상승중이고, 운수장비(-0.59%), 보험(-0.57%), 전기가스업(-0.4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가 보합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생명은 떨어지고 있다. 포스코기아차는 소폭 상승중이다.

49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11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거래량은 2억1800만주, 거래대금은 2조82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4.25포인트(0.815) 오른 527.4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87억원, 외국인이 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8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0원(0.42%) 오른 108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