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16일 공단 재가동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11일 "개성공단 재개 합의와 함께 이제는 기업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성명을 냈다. 경영 정상화까지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 지원 및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 바이어 설득을 위한 신뢰회복 등 3가지 요구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돼서는 안 되며, 향후 개성공단이 굳건히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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