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결혼소감 "결혼설 기사, 오히려 담담했다."
지성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별설로 곤혹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지성 이보영 결별설'은 말은 매년 있었던 얘기였다. 우린 항상 팥빙수 먹으러가고 데이트를 했다. 그런 모든 소문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어 속상했지만 결과적으로 결혼해 행복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 얼마전 갑자기 결혼설로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기에 당황스럽지도 않았다. 이미 마음은 결혼을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림하이' 시리즈와 '학교2013'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응복PD와 치명적인 매력의 나쁜 남자로 180도 변신을 선보일 지성,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배우들의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