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피한 중국 폭력조직 부두목 루모씨(45)를 체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루씨는 2000년대부터 칭다오 지역 최대 폭력조직 부두목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자 2011년 5월 단기 관광비자를 받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루씨는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호화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