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까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10개 이상 만들어 연간 200억원 안팎의 추가 이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비상발전기 및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601억원에 순이익 33억원을 올렸다. 안 대표는 “조달한 자금은 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오는 23~24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5000~5800원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