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랜드 로만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로만손의 인천공항 매장은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2번 게이트 쪽 에르메스·버버리 매장 인근에 있다.

로만손은 인천 면세점 개점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소공점·잠실점 등 면세점 영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로만손은 글로벌 패션 그룹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시계를 모태로 한 주얼리·핸드백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향수 브랜드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로만손은 새로운 유통망 확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