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 후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경기방어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통신업종지수가 전날보다 2.50포인트(0.73%) 오른 343.92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텔레콤(1.41%)과 KT(0.55%)가 강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의약품(0.55%) 업종이 전 업종 중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음식료(0.43%) 업종도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끈 전기전자(-0.04%), 운수장비(-0.26%) 등의 업종에 속한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에 대해 각각 193억원, 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관련주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