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가 배급영화 '관상'의 흥행 조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날보다 160원(3.40%) 오른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전날 개봉한 관상이 역대 최고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추석 시즌 역대 최고 예매점유율인 54.6%를 기록해 기존 타짜의 50.3%를 넘어섰다는 것.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7월 개봉한 미스터고가 47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관상이 흥행하면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