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주사 고백 "길에서 女팬이 다가오더니…" 깜짝

강타 주사 들어보니…아침 깨어보니 보도블럭?

강타가 과거 술에 취해 집을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MBC '라디오스타'는 나 개랑 산다 편으로 꾸며져 조수미, 강타, JK 김동욱,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출연해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는 "술 먹고 잠든 강타를 팬이 집까지 데려다줬냐"라는 질문에 "집 반대쪽에서 술을 먹고 헤맸던 과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타는 "H.O.T 해체하고 팬-멤버들과 갈등이 있었던 때다. 집이 양재동인데 술 먹고 중계동 쪽에서 헤맸다"라면서 "정장 차림에 머리도 세팅된 상태였는데, 아침에 깨보니 보도블록에 걸터앉아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내 시야에 들어온 건 아스팔트와 정장 바지였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강타다', '강타가 왜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 너무 창피한 나머지 엎드리면 취객이라고 생각하겠지 싶어 엎드려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클럽 H.O.T 임원이 택시를 잡아 집에 보내줬다"라고 덧붙였다.

강타 주사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타 주사 고백 깜짝놀랐네", "강타 주사도 귀엽네", "강타 팬 아니였으면 집에도 못갔겠다", "같은 소속사 보아, 강타 주사를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