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강성모 총장 '다보스포럼' 참석 이유는… 국내대학 유일
KAIST는 강성모 총장(사진)이 11~13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2013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KAIST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됐다. KAIST는 포럼에서 강 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하는 '스마트 규제' 주제의 세션을 포함한 3개 세션을 운영한다.

강 총장은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스마트 규제 세션에서 피터 샌즈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그룹 최고경영자(CEO), 마크 웨인버그 어니스트&영 CEO ▲피터 테리움 독일 에너지기업(RWE) CEO 등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KAIST는 이와 함께 '해양자원 :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서' 세션과 '무역센터에서 혁신허브까지' 세션에도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강 총장은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은 KAIST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KAIST의 실험적·창의적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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