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추석을 맞아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29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180억원 규모의 긴급운용자금을 13일 지원했다. 무이자·무담보로 이뤄지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협력회사들의 추석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운영하고 있다.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 긴급 운용자금 필요시 무이자․ 무보증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