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한국시간) "리먼과 관련한 소송과 회생 절차에 관여한 변호사와 회계사들에게 모두 30억 달러(한화 약 3조2500억 원)가 지급됐다"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 법무법인 '웨일, 가셸 앤드 맹기스'와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알바레스 앤드 마셜'에게 20억 달러(한화 약 2조1710억 원)가 넘는 금액이 지급됐다.
런던 소재 리먼 브러더스 인터내셔널 유럽 본사도 지난 3월 변호사와 회계사들에게 6억5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1126억 원)를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법정에 제출된 리먼 소송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집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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