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5·정관장)가 마지막 라운드가 취소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JLPGA챔피언십 코니카미놀타컵(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CC(파72·6682야드)에서 최종 라운드 대신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열린 서든데스 연장전에서 히가 마미코(일본)를 6번째 홀에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승상금 2520만엔(약 2억7000만원)을 보탠 이보미는 시즌 상금 4896만9933엔(약 5억3000만원)으로 상금랭킹 9위가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