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는 16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출간을 자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학사는 교육부의 수정·보완 방침을 수용해 그 결과에 따라 출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진오 대표는 “불매운동 등의 움직임이 있어 발행자 권리를 포기하고 싶다는 뜻을 저작권자인 저자에게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