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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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나체로 좌선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온바오닷컴은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의 보도를 인용, 지난 15일 오후 5시 50분 외국 유학생이 하이커우시 허핑 대도의 하이쉰육로 십자로 중앙에서 알몸 상태로 앉아 좌선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선글라스를 낀 20대 초반의 이 외국인은 20여분 동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좌선을 해 주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로 인해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이 구역을 관할하는 훙다오 변방파출소 경찰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파출소로 연행했다. 조사 결과, 이 남자는 러시아 출신의 유학생 리맥(Limag)으로 하이난사범대학에서 유학 중이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