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박진영 데이트, 공항에서 딱 걸렸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9세 연하의 일반인과 10월10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으고있다.

17일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인천공항 한식당에서 긴생머리에 안경을 쓴 여성과 저녁을 먹고 있는 모습을 단독 포착했다.

이날 두사람은 주위를 위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으며 JYP 소속사 확인결과 박진영과 함께있던 여자는 예비신부가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영은 연예인이지만 그녀는 일반인이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서 "박진영이 그녀의 일상을 지켜 주고 싶어한다. 지나친 관심보다 조용한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박진영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말을 꺼냈다.

이어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며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라며 비공개 결혼식에 양해도 구했다.

박진영의 여자친구는 그가 지난해 발표한 '너뿐이야'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운명 같이 첫눈에 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데이트 평범하네", "박진영 데이트 사진보니 예비신부 엄청 예쁠 것 같아", "박진영 결혼 축하드려요", "박진영 데이트 은밀할 줄 알았는데", "안경 쓴 예비신부, 박진영 데이트 사진 더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진영은 1999년 서모씨와 결혼했지만 2009년 합의 이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