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3% 가까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9000원(2.74%) 떨어진 138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142만원대까지 상승한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부터 소폭 하락하며 장중 140만원대가 무너졌다.

이후에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현재 CS증권,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특히 많으며, 삼성전자는 전체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규모 1위에 올라와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