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심경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과거발언이 답?
걸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수지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또 멀리서도 지켜봐줄 수 있는"이란 글을 게재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시켰다.

이에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위터에 남긴 글은) 수지가 가족을 향해 남긴 것이다"라며 "아직 어리고 감수성도 풍부한 시기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가족을 못 만난 그리움을 적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수지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0년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부모님이야기에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가수와 배우로서 바쁜 생활을 하는 수지는 "우울증에 걸렸었다. 내가 어리다는 이유로 '어리니까'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한편으론 내게 어른스러움을 요구하는 모순된 시선에 화가났다"며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내가 이걸 계속하며 살 수 있을까'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까' 생각만 했다"고 바쁜 스케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수지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심경보니 어려움이 많구나", "수지 심경글 쓰면서 힘든일 모두 털어놨으면", "부모님 생각에 트위터에 글을?", "수지 심경은 과거발언에서 답이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