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의 '중흥의 아버지'로 불리는 도요다 에이지 최고고문이 17일 별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17일 닛케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도요다 최고고문은 심부전증으로 이날 새벽 도요타자동차의 본거지인 아이치현 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0세.

도요다 최고고문은 생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현지 합작생산을 성사시키는 등 도요타자동차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