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를 점령하라' 2주년 뉴욕서 기념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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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Occupy Wall Street) 2주년을 기념하는 시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렸다.
이날 약 200여명이 참가자들은 2년 전 시위의 핵심 장소였던 맨해튼 주코티 공원에 집결한 뒤 브로드웨이를 따라 워싱턴 광장까지 행진했다.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일부는 도로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나친 규제완화'(Too much deregulation), '국방부를 무장해제시켜라'(Disarm the Pentagon)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월가 점령' 시위는 소득 불평등, 금융권의 탐욕 등에 맞서 2년 전 시작돼 전 세계 주요 도시로 번져나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11년 11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킨 뒤에는 소규모 단위의 활동가 모임으로 변한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이날 약 200여명이 참가자들은 2년 전 시위의 핵심 장소였던 맨해튼 주코티 공원에 집결한 뒤 브로드웨이를 따라 워싱턴 광장까지 행진했다.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일부는 도로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나친 규제완화'(Too much deregulation), '국방부를 무장해제시켜라'(Disarm the Pentagon)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월가 점령' 시위는 소득 불평등, 금융권의 탐욕 등에 맞서 2년 전 시작돼 전 세계 주요 도시로 번져나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11년 11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킨 뒤에는 소규모 단위의 활동가 모임으로 변한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