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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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어보 반환


미국 박물관에 소장 중인 중요 문화재 조선 문정왕후 어보가 6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문정왕후 어보를 소장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카운티박물관(LACMA)은 19일 (현지시간) LACMA를 방문한 안민석 국회의원(민주)에게 어보 반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LACMA가 경매 시장에서 사들여 소장하던 문정왕후 어보는 빠르면 올해 안에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어보 47개 가운데 4개는 각종 절차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반환했지만 LACMA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정왕후 어보를 뺀 나머지 42개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중종의 두번째 왕비인 문정왕후의 어보는 LACMA가 지난 2000년 경매 시장에서 구입해 소장해왔다.

문정왕후 어보는 거북 모양 손잡이가 달린 금장 도장으로 도장을 찍는 면에는 문정왕후의 존호인 '성열대왕대비지보(聖烈大王大妃之寶)'라고 새겨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