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문근영 눈 부상…촬영 장비 얼굴에 떨어져 촬영 중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MBC
    사진=MBC
    문근영 눈 부상

    배우 문근영이 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용인 MBC 드라마 세트장에서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던 중, 촬영장비가 얼굴 위로 떨어져 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당시 현장에서는 촬영이 중단됐고 문근영은 즉시 아주대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당시 문근영은 눈두덩이가 부어올라 촬영을 진행할 수 없어 다음날까지는 휴식을 갖고 안정을 취했다”며 “현재는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문근영 눈 부상에 네티즌들은 "문근영 눈 부상 안타깝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슬로프를 내려오면 진짜 스키가 시작된다

      “스키의 목적은 내리막이 아니다. 내려와서 마실 ‘한 잔’이다.”알프스의 스키어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이런 말을 농담처럼 주고받았다고 한다. 얼핏 유머처럼 들리지만, 이 문장은 스키라는 스포츠의 본질을 뒤집는다. 만약 스키의 목적이 오직 속도라면 그 끝은 더 가파른 경사뿐일 테니까. 중력에 몸을 맡긴 채 슬로프를 하강하는 짜릿함이 지나간 뒤, 스키 플레이트를 벗어 던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여정에 이들은 주목한다. 바로 ‘아프레 스키(après-ski)’의 시간이다.프랑스어로 ‘스키를 탄 뒤’(after ski)를 뜻하는 이 짧은 단어는 스키를 스포츠가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재정의한다. 그것은 스키를 탄 뒤 몸의 찬 기운을 녹이는 따뜻한 술 한 잔이자, 커다란 스키 부츠를 신은 채 즐기는 춤사위이고, 모닥불 앞에서 낯선 이와 나누는 다정한 농담이다. 어쩌면 자연과의 사투가 끝난 뒤 여유를 회복하는 가장 인간적인 방식에 가깝다.최근 몇 년 새 아프레 스키 문화가 서구권에서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분명하다.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를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어서다. 국내 스키장들이 여전히 슬로프 위 시간에 집중하는 사이, 해외 유명 스키 플레이스들은 슬로프 밖의 공간을 확장해왔다. 하강 동선 곳곳엔 테라스와 바, 선베드, 음악과 벽난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키 부츠를 신은 채 미끄러져 들어서는 숙소는 그저 낙원이다.설원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바에서 스키어들은 기록을 묻지 않는다. 대신 그날의 햇볕과 지금 마시는 샴페인의 온도가 자연스러

    2. 2

      스키복 입은 채 밤새 파티를 … 해발 1850m 호텔서 美食 즐겨

      스키를 벗어던진 뒤 시작되는 ‘아프레 스키’의 시간은 또 한 편의 짧은 여행과 같다. 슬로프 끝에서 마주하는 저녁 풍경이 모두에게 다르듯 이 시간을 즐기는 방식 역시 나름의 온도를 지닌다. 오랜 시간 겹겹이 쌓인 지역의 역사와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이 만나 고유한 문화를 빚어낸다. 실패 없는 겨울의 낭만이 기다리는 곳,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는 세계 아프레 스키 명소를 소개한다.눈 위에서 밤까지 춤추는 ‘파티형’설산의 고요함을 깨우는 비트, 차가운 눈 위에서 가장 뜨거운 밤을 보내는 ‘파티의 성지’를 원한다면 프랑스 발디제르와 오스트리아 장크트안톤, 스위스 베르비에가 정답이다. 이곳의 아프레 스키는 그 자체로 스포츠의 짜릿한 연장선이다. 발디제르에선 해발 2000m 슬로프 중턱에 야외 클럽이 펼쳐지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지붕 위를 누비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장크트안톤과 베르비에에선 노인과 청년이 한데 뒤섞여 술잔을 부딪친다. 스키복 차림으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즐기는 춤, 낯선 이와 어깨동무하고 내지르는 ‘떼창’의 역동적인 에너지는 전 세계의 자유로운 영혼들을 끊임없이 불러 모은다.고급 리조트와 미식 즐기는 ‘럭셔리형’유럽식 귀족 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프랑스 쿠르셰벨이나 스위스 장크트모리츠로 눈을 돌려도 좋다. 아프레 스키가 사교 무대로 기능하는 곳들이다. 쿠르셰벨 해발 1850m를 뜻하는 ‘쿠르셰벨 1850’ 지역엔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명품 부티크가 밀집해 있다. 특히 장크트모리츠는 과거 유럽 왕실과 귀족들이 겨울 휴양을 즐기던 전통이 남아 있어 파티보다는 세련된 네트워킹과

    3. 3

      눈밭에 굴러도, 눈부시게 빛난다 … 힙하고 쿨하게

      밍크 재킷에 벨벳 부츠,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코트 혹은 양털 점퍼. 럭셔리 브랜드가 과거에 주로 내놓던 아프레 스키 컬렉션 룩이다. 보기엔 멋지지만 입는 사람을 상상해보라. 아무리 스키를 타고 난 뒤에 입는 옷이라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눈밭에서 활동하기엔 한없이 불편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비싸고 섬세한 옷감을 생각하면, 금세 더러워지고 상할까 걱정이 앞서지 않은가. 아이러니하게도 아프레 스키 패션의 매력은 이런 비합리적인 면에서 빛을 발한다. 아프레 스키 패션이 말하는 ‘진짜 여유’럭셔리 브랜드들은 20세기 중반 백작·공작 등 귀족이나 그 부인들이 온몸에 밍크, 염소 털 등의 모피 코트를 두르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아프레 스키 의상을 만들었다. 낮에 스키를 타고 썰매를 즐기다가 해가 질 무렵 스키 부츠만 벗어도 사람들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복장이다. 물에 닿으면 털이 뭉치고 가죽이 망가지는 모피 코트를 입고 하루 종일 눈밭에서 돌아다닌다니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인가.시대의 셀럽들에겐 허용된 일탈이었다. 패션 아이콘 제인 버킨은 종종 모피 코트와 퍼 부츠 차림으로 스키장 리조트를 방문하곤 했다.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양털 재킷을 질질 끌고 한겨울 프랑스 메리벨에서 휴가를 보냈다. 양털 코트는 때가 타도 세탁할 수도 없다. 어쩌면 삶의 여유란 이처럼 비효율과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역으로 생각해보라. 아름답고 멋진 스타일이라면 옷이 조금 상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쿨함&rs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