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모터쇼] 국내 타이어 3사 총출동…넥센도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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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완성차업체에 '러브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했다. 넥센타이어가 처음으로 모터쇼에 부스를 열면서 타이어 3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타이어 3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공략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초고성능(UHP) 타이어와 친환경 타이어를 주무기로 내놓았다.
국내 업계 선두주자인 한국타이어(사진)는 유럽 타이어 라벨 제도에서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부문의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키너지 에코’를 전시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 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도 출품했다. 한국타이어는 벤츠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미쉐린과 굿이어 등 글로벌 선두 타이어 업체들과 맞먹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및 친환경 타이어를 포함해 총 14종 22개 제품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01’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에코윙 ES01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슈퍼카용 S-UHP 타이어 ‘엑스타(ECSTA) PS91’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보다 접지력과 고속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등 고출력 슈퍼카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제품이다.
넥센타이어는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SU1’과 ‘엔페라 SU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RU1’ 등 5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폭스바겐과 스코다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르노와 푸조 등 유럽의 다른 업체들까지 공급망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타이어 3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공략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초고성능(UHP) 타이어와 친환경 타이어를 주무기로 내놓았다.
국내 업계 선두주자인 한국타이어(사진)는 유럽 타이어 라벨 제도에서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부문의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키너지 에코’를 전시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 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도 출품했다. 한국타이어는 벤츠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미쉐린과 굿이어 등 글로벌 선두 타이어 업체들과 맞먹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및 친환경 타이어를 포함해 총 14종 22개 제품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01’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에코윙 ES01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슈퍼카용 S-UHP 타이어 ‘엑스타(ECSTA) PS91’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보다 접지력과 고속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등 고출력 슈퍼카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제품이다.
넥센타이어는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SU1’과 ‘엔페라 SU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RU1’ 등 5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폭스바겐과 스코다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르노와 푸조 등 유럽의 다른 업체들까지 공급망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